포르쉐 초고급 전동 SUV, 2027년에 데뷔할 예정
포르쉐는 현재 브랜드 역사상 최대 규모의 초고급 크로스오버 SUV ‘포르쉐 K1’을 개발 중이다. 올해 4월, 프로토타입 차량이 목격되었으며, 이 차량이 바로 K1이라는 소문이 있다. K1의 최신 예상 CG를 통해 이 모델에 대한 정보를 살펴본다.
카이엔을 능가하는 포르쉐 초고급 SUV
현재 포르쉐의 플래그십 SUV인 ‘카이엔’은 베이스 모델 가격이 1억 2000만 원을 넘으며, 2024년형에 비해 1600만 원 이상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차세대 플래그십 모델인 K1은 이를 능가하는 3억 2000만 원에 달하는 초고급 SUV로 소문이 나 있다. 또한, K1은 타이칸에 이은 새로운 전기차 모델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최신 플랫폼 채용 및 성능 향상
타이칸은 폭스바겐의 ‘J1’ 플랫폼을 채용한 반면, K1은 완전히 신개발된 ‘SSP'(스케일러블 시스템 플랫폼)를 채용한다. SSP는 포르쉐와 아우디가 공동으로 개발 중인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 아키텍처보다 높은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소프트웨어 문제로 인해 SSP 개발이 지연되고 있으며, 당초 2025년으로 예상되었던 데뷔 시점이 2027년 이후로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 920V 시스템과 모터의 오일 냉각 기능 등 고도의 기술이 투입되어 개발이 지연되고 있다.
타이칸과 카이엔의 중간 디자인
K1은 타이칸과 카이엔의 중간 디자인으로 예상되며, 해외 미디어 ‘KOLESA RU’의 협력을 통해 예상 CG가 제작되었다. 프런트 엔드는 타이칸 스타일의 헤드라이트를 장착하고 있으며, 3열 7인승으로 카이엔보다 긴 휠베이스가 특징이다. 리어 섹션은 기존 포르쉐 모델과 다른 디자인을 가지고 있지만, 가로로 긴 LED 라이트 바가 존재감을 발하고 있다.
럭셔리와 퍼포먼스를 겸비한 캐릭터
K1은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럭셔리함에도 특화된 모델로 예상되고 있다. 롤스로이스 ‘칼리난’이나 같은 폭스바겐 그룹의 벤틀리 ‘벤테이가’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K1의 럭셔리와 성능이 결합된 특징은 초고급 SUV 시장에서 포르쉐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결론
포르쉐의 새로운 전기 SUV K1은 브랜드 역사상 최대 규모의 초고급 크로스오버 SUV로 2027년에 데뷔할 예정이다. 최신 플랫폼과 고도의 기술을 바탕으로 성능과 럭셔리를 모두 겸비한 이 모델은 향후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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