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명가의 새로운 컨버터블
캐딜락은 ‘럭셔리 명가’로 오랜 시간 이름을 알렸다. 캐딜락 원은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에서 조 바이든 현 미국 대통령까지 다양한 인물들의 경호를 책임졌다. 최근 벌어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후보의 총격 사건 당시 경호 차량으로 사용된 모델도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였다. 이 브랜드가 기존 모델과는 또 다른 미래지향적 컨버터블을 공개했다.
캐딜락 솔레이 특징
캐딜락이 공개한 ‘솔레이(SOLLEI)’는 4인승 전기 컨버터블 콘셉트카다. 솔레이라는 이름은 태양(Sol)과 여가(Lei)의 합성어로, 캐딜락의 영감을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담아냈다. 에린 크로슬리 디자인 디렉터는 “솔레이는 캐딜락의 컨버터블 계보를 현대적으로 기념하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세련된 외관
순수 전기차 셀레스틱을 기반으로 하는 솔레이는 세련된 외관과 우아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낮고 길쭉한 차체는 아이코닉한 느낌을 선사하며, 낮고 깔끔한 테일 라인은 역동성과 우아함을 겸비했다. 특히, 이 모델은 캐딜락이 1957년 처음 사용한 마닐라 크림 색상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예술적인 인테리어
솔레이의 인테리어는 여유로움과 우아함이 함께 어우러졌다. 목재 베니어는 자연 자체의 색상과 패턴을 담아냈다. 시트에 활용된 나파 가죽은 분홍색 염료를 사용해 은은한 색상 변화가 느껴진다. 플로어 매트와 루프는 부클 원단을 활용해 우수한 질감과 보온, 통기성을 갖췄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작은 음료 쿨러다. 전동 유리문과 크리스털 잔으로 구성된 쿨러는 여유와 함께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바이오 소재 활용 및 판매
솔레이는 캐딜락의 바이오 소재 노력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이 모델은 바이오 기반 소재를 접목한 첫 콘셉트카다. 솔레이의 충전 매트와 도어 포켓은 버섯 균사체를 활용한 소재가 사용됐다. 한편 캐딜락은 솔레이의 구체적인 생산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
결론
전기 컨버터블 솔레이는 새로운 디자인을 제공하려는 브랜드의 비전을 보여준다. 캐딜락은 이 콘셉트와 함께 고급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콘셉트카 전기차 시장에서의 혁신과 지속 가능성을 향한 노력을 보여주며,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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