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 GT 테스트카, 국내서 포착
지난 2일 기아 세단 K5 페이스리프트(부분 변경) 모델 ‘더 뉴 K5’가 정식 출시된 가운데, 듀얼 머플러를 장착한 K5 GT 테스트카가 국내 도로에서 포착되어 화제이다.
기아 K5 GT는 2.5L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되는 고성능 모델이다. 현대차 쏘나타 N 라인과 경쟁하는 모델로 듀얼 머플러 등 일반 모델 대비 스포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번에 포착된 K5 GT 테스트카 역시 일반 모델과는 달리 고성능 감성을 뿜어내는 듀얼 머플러가 적용된 것이 확인 가능하다.
K5 GT, 국내에서 안보이는 이유는?
K5 GT 모델은 여태까지 북미 전략형 모델로 지난 2020년 북미 시장에서 출시됐다. 현지 시장에서는 무려 BMW 330i 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출시되지 않아 많은 예비 오너들을 애타게 해왔던 모델이다. 이번에는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와 함께 국내 출시 할 것이 기대되었지만 결국 출시되지 않았다.
신형 K5 어떻게 바뀌었나
국내 시장에서는 신형 K5를 기존과 동일하게 2.0 가솔린, 1.6 가솔린 터보, 1.6 터보 하이브리드, 2.0 LPG 등 GT를 제외한 4개 모델로 운영한다. 한편, 업계 소식에 따르면 기아의 스팅어가 단종되며 고성능 차량을 요구하는 소비자 층이 많은 것을 기아 역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기아 역시 K5 GT 모델이 대안이 될 가능성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다소 떨어지는 시장성 탓에 국내 출시가 현실화 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기아 신형 K5의 가격은 2.0 가솔린 모델 기준 2,784만 원부터 시작되며,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등 대대적인 상품성 개선이 이뤄진 바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