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의 베스트 셀링 모델인 트래버스가 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온다. 총 네가지 트림으로 새롭게 바뀔 쉐보레 트래버스 는 하이브리드 라인으로 최근 인기 세그먼트인 SUV와 하이드리드 양쪽 모두를 충족해 2024년 신년 신차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중국의 자동차 전문 매체인 오토홈은 쉐보레의 트래버스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바로 풀체인지로 돌아오는 트래버스의 2024년식 모델은 ‘하이브리드’로 변경된다는 소식을 전달한 것이다. 이는 LGT, LFY 두 가지 내연기관 모델에서 크게 바뀐 소식이다. 생산은 중국 현지 생산 소식만 담아 추후 공개될 글로벌 라인과 생산소식도 주목해 볼 만 하다.
더 커지고 강력해진 모습의 쉐보레 트래버스
폐이스 리프트를 겨쳤던 이전 모델보다 더 수직 적이면서 각진 형태의 쉐보레 패밀리 룩이 돋보이는 이번 쉐보레 트래버스 풀체인지 그릴 양쪽의 실버 케이싱을 제거하고 좀더 넓게 그릴 부분이 확장되면서 더 거대한 모습의 디자인으로 대형차를 사랑하는 소비자들의 환심을 살 예정이다.
차량의 크기는 대형 SUV의 모습답게 압도적인 크기를 보여준다. 일반 모델의 경우 전장 5,197mm, 전폭 2,021mm, 전고 1,803mm의 크기를, 액티브 트림은 전장 5,192mm, 전폭 2,031mm, 전고 1,829mm로 일반 모델 보다 5mm 짧은 전장과, 각각 10mm, 26mm 더 긴 전폭과 전고로 액티브함을 강조했다. 두 모델 모두 같은 휠베이스를 공유한다.
세계적인 차 쉐보레, 세계적인 대세 하이브리드
또한 네 가지 타입별로 특별한 디자인적 구분은 눈에 띄지 않는데 오직 ‘HEV’표시가 새로 바뀐 하이브리드 버전임을 알려준다.
트래버스 하이브리드는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다. 총 출력은 204마력이며, 전기모터의 출력과 시스템의 총 합산 최고출력에 대한 세부 배분은 알려지지 않았다. 또한, 현재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 차량에는 삼원계 리튬이온 배터리가 적용될 것으로 보이는데 중국 생산모델임에도 삼원계 배터리 적용 소식이 들려와 지속적인 팔로우업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쉐보레 트래버스 풀체인지는 그 이름에 걸맞게 완전히 새로운 내부를 갖추었다. 11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17.7인치의 대형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가로로 넓은 공간과 더불어 내장 디자인 역시 수평적이면서 액티브한 느낌을 살려 디자인 되었다. 또한 전자식 기어래버를 적용해 샌터박스 공간을 대폭 늘렸다.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중국에서 선 출시 이후 순차적인 글로벌 출시가 유력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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