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EV9과 경쟁하게 될 유럽 올해의차(COTY)의 선발 후보에 2023년 11월 27일 푸조의 ‘뉴 푸조 E-3008’이 최종 7개 차량에 선발 되었다. 이번 선정으로 푸조는 지난 10년간 7번에 달하는 노미네이션 기록을 갖게 되었다.
푸조는 기존 3008 모델을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해, 일렉트릭 퍼포먼스 E-3008로 변신 시켰다. 이러한 변신으로 인한 것일까 푸조에게 영광스러운 유럽 올해의 차 노미네이션을 안겼다.
유럽 올해의차가 뭐길래?
유럽 올해의 차는 대륙별로 선정되는 올해의 차 중 유럽 역에서 선발하는 시상으로 북미지역 올해의 차와 더불어 자동차업계에서 가장 공신력있고 영예로운 상 중 하나다.
유럽 올해의 차는 카테고리나 부문으로 나뉘는 것 없이 오직 하나의 차량만을 선발한다. 2024넌 올해의 차는 내년 2월 26일에 제네바에서 발표된다.
앞서 올해 4월에는 지프의 어벤저가 328표를 얻어 올해의 차로 선정되었다. 당시 우리나라는 기아의 니로가 후보로 참여했으며 200표를 얻어 4위를 차지했다. 기아는 올해에도 후보에 올랐는데 바로 EV9이 후보가 되었다.
푸조 E-3008은 무슨 차일까?
푸조의 차세대 전기 패스트백 SUV인 푸조 E-3008은 스텔란티스의 새로운 STLA미디엄 플랫폼을 적용해 업그레이드된 차량이다. 해당 플랫폼 덕분에 700km의 압도적인 주행거리와 빠른 충전속도를 비롯, 운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각종 기준들을 충족했다.
내부는 뉴 푸조 마노라믹 아이 콕핏 디스플레이로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센터 스크린이 결합된 21인치 대형 스크린으로 주행과 사용의 편의성을 더했다.
외부의 디자인은 둥근 캐릭터라인과 전면부 그릴에 그물망 형태의 시그니처 디자인으로 수려하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을 취했다.
이러한 푸조의 야심작인 E-3008은 푸조의 야망이 담겨있는 작품이다. 바로 25년까지 유럽내 전기차 리더가 되겠다는 야망이 드러난 차량이기 때문이다. 만약 이번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이 된다면 이같은 푸조의 야망에 한 발짝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