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트윙고 EV 모델로 부활
르노 자동차는 유럽에서 인기를 끌었던 트윙고 모델의 후속 형을 EV 차량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트윙고는 작고 실용적인 면모로 사랑받아왔으며, 르노는 차세대 트윙고 모델을 프로토타입으로 공개했다. 이 새로운 모델은 초대 트윙고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박스형 복고 스타일을 재현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르노 트윙고 EV 디자인 및 외관 특징
공개된 트윙고 EV는 반원 형태의 램프 디자인을 채택해 웃는 모습을 연상시키는 귀여운 외관을 자랑한다. 1세대 트윙고에서 영감을 받은 이 디자인은 미래지향적인 느낌과 함께 전기차 특유의 미학을 갖췄다. 후드에는 충전 상태를 표시하는 3개의 에어벤트가 있어, 차량의 전기차 특성을 강조한다.
가격 및 시장 전망
르노는 트윙고 EV를 17,000유로에서 20,000유로 사이의 가격대로 책정할 예정이며, 이는 한화로 약 2,450만 원에서 2,900만 원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기차 시장에서 상당히 경쟁력 있는 가격대이며, 전기차 가격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옵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적 사양
트윙고 EV는 르노그룹의 새로운 전기차 자회사인 ‘암페어’에 의해 개발되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 ‘암페어 스몰 모듈형 아키텍처’를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내 주행에 특화된 경차로서, 효율적인 배터리를 사용해 kWh당 10km의 전비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 및 출시 계획
르노는 트윙고 EV의 양산을 2026년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이 차량은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하며, 저렴한 가격과 실용성을 겸비해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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