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EVX 절묘한 가격 판매량 급증
토레스 EVX 는 KG모빌리티(KGM)에서 제조한 첫 순수 전기 SUV 모델로,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 차량은 혁신적인 리튬 인산철(LFP) 배터리, 일명 ‘블레이드 배터리’를 사용하며, 이는 비야디(BYD)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것이다. 토레스 EVX의 초기 가격은 4,950만원이었지만,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지원을 받아 실제 구입 비용이 3,000만원대로 낮아져 토레스 EVX 모델의 가격 경쟁력이 크게 향상되었다.
토레스 EVX 판매 순위와 가격 경쟁력
2024년 1분기 동안 KG모빌리티(KGM)의 토레스 EVX는 전기차 시장에서 1,870대가 판매되어 판매량 4위를 기록했다. 이는 현대차 포터, 기아 레이EV, 현대차 아이오닉5를 이어 선전한 결과이다. 보조금 축소에도 불구하고 차량 가격을 조정한 KGM의 전략이 주효했다.
토레스 EVX 디자인과 기능성
토레스 EVX는 쌍용차의 디자인 유산을 계승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감각을 강조했다. 수평형 LED 주간주행등(DRL)과 순차점등식 턴시그널 일체형 램프, 핵사곤 타입의 가니쉬가 적용된 후면부 LED 콤비네이션 램프 등으로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였다. 차량 제원은 전장 4715mm, 전폭 1890mm, 전고 1735mm, 휠베이스 2680mm로, 넉넉한 공간성을 바탕으로 한 도심형 SUV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다.
보증 및 안전성
토레스 EVX는 배터리 보증기간을 10년 또는 100만 km로 설정하여 고장 및 화재와 같은 위험 요소를 최소화했다. 이러한 배터리 성능에 대한 자신감은 소비자에게 큰 안정감을 제공한다.
토레스 EVX 가격 그리고 시장 반응
가격 경쟁력과 뛰어난 디자인, 확실한 보증 정책 덕분에 토레스 EVX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1회 충전 시 433km의 주행이 가능하며, 이는 주로 도심에서의 일상 운전에 적합하다. 그러나 일부 소비자들은 실내 디자인과 휴대폰 보관함, 토글 스위치 방식의 드라이브 모드 변경 등 일부 디자인 요소에 대해 불편함을 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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