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2030년 까지 7종의 컨셉카 기반 신규 전기차 출시 계획 발표
혼다 자동차가 2030년 까지 컨셉카 기반의 7종의 새로운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혼다의 새로운 글로벌 하위 브랜드 ‘0’ 시리즈를 통해 실현될 예정이다.
혼다 컨셉카 2030년, 혼다 0 전략의 개요
혼다는 이전에 제너럴 모터스(GM)와 협력하여 대량 생산 전기차를 개발했으나, 현재는 독자적인 ‘혼다 0’ 전략을 통해 친환경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이 전략의 첫 단계로 올해 초 CES-2024 전시회에서 Saloon 및 Space-Hub 개념을 선보였다. 이후 혼다는 향후 ‘전기 열차’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7종의 신규 전기차 출시 계획
혼다는 2030년까지 7개의 새로운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며, 이들 모두는 새로운 글로벌 하위 브랜드인 ‘0’ 시리즈로 출시될 것이다. 첫 3개 모델은 2026년에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3개 모델에는 Saloon 쇼카를 기반으로 한 세단, 보급형 SUV, 중형 크로스오버가 포함된다.
첫 출시 모델 및 시장 계획
혼다는 2026년 북미 시장에 플래그십 세단을 먼저 출시할 계획이다. 이 모델은 ‘0’ 시리즈의 첫 탄생이 될 예정이며, 이후 일본과 아시아, 유럽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중형 크로스오버가 그 다음으로 라인업에 추가될 것이며, 소형 ‘스타터’ SUV가 뒤따를 예정이다.
혼다 2030년 까지 컨셉카 추가 모델 출시 계획
2027년에는 7개의 좌석이 있는 대형 SUV가 출시될 예정이다. 이 모델은 기아 EV9과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8년에는 소형 크로스오버가 출시되며, 2029년에는 소형 SUV가 등장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2030년에는 소형 세단이 추가되어 ‘플러그인’ 제품군을 완성하게 된다.
혼다 0 라인의 스포츠카
혼다 0 라인에는 스포츠카도 포함될 예정이다. 이 스포츠카는 ‘NSX’라는 이름이 부여될 가능성이 있으며, 완전 전기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 모델은 2030년 이전에 출시될 계획에 포함되지 않는다.
새로운 디자인과 플랫폼
혼다의 전기차에는 일본 브랜드 로고의 새로운 버전이 적용될 예정이다. Saloon 컨셉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많은 모델이 ‘초박형’ 트랙션 배터리를 갖춘 새로운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차량의 차체 높이가 낮고 오버행이 짧아지며, 평균 무게는 현재 차량 대비 약 100kg 정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각 전기차는 미국 EPA 주기 기준으로 한 번 충전으로 300마일(약 483km) 이상의 주행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Saloon 및 Space-Hub 컨셉
혼다는 올해 1월 CES-2024 전시회에서 Saloon 및 Space-Hub 컨셉을 선보였다. 이 중 Space-Hub 미니밴은 독특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나, Saloon과 동일한 스타일로 디자인되었다. 하지만 제조업체의 계획에 따르면 이 쇼카는 시리즈에 포함되지 않을 예정이다.
혼다는 2030년까지 7종의 새로운 전기차를 출시함으로써 친환경 글로벌 혁신을 실현하고,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려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혼다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