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 시리즈 투어링 신형 520d 출시
BMW는 5월 29일, 유럽 시장을 대상으로 신형 디젤 엔진을 탑재한 ‘5 시리즈 투어링’의 입문 등급인 ‘520d 투어링’과 ‘520d xDrive 투어링’을 발표했다. 이번 모델들은 BMW 그룹의 최신 EfficientDynamics 기술이 적용된 고효율 엔진을 탑재해 높은 성능과 우수한 연비를 자랑한다.
고효율 디젤 엔진
신형 520d 투어링과 520d xDrive 투어링은 2리터 직렬 4기통 트윈 파워 터보디젤 엔진을 장착했다. 이 엔진은 피스톤의 경량화와 저속측 가변 윙을 통한 순차 트윈 터보의 전자 제어 정밀도 향상을 이루었다. 또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결합해 최대 출력 197마력을 발휘하며, 연비는 WLTP 사이클 기준으로 18.9km/리터, CO2 배출량은 140g/km를 기록한다.
실용적인 러기지룸
신형 5 시리즈 투어링은 570리터의 기본 러기지룸 용량을 제공하며, 리어 시트의 백레스트를 접으면 최대 1700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다. 3분할 가도식 리어 시트와 바닥 밑 수납 공간, 라게지 파티션 네트 등 다양한 수납 옵션을 갖추고 있어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최신 기술과 인테리어
BMW 5 시리즈 투어링 신형은 최신 12.3인치 정보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인스트루먼트 패널 중앙에서 도어 트림까지 이어지는 ‘BMW 인터랙션 바’는 드라이버가 주행 모드에 따라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게 해준다. 새롭게 설계된 스티어링 휠은 하부가 평평하게 되어 있어 운전 편의성을 높였다.
비건 인테리어
이번 모델은 시트, 대시보드, 도어 패널, 스티어링 휠 등에 식물 기반의 지속 가능한 소재를 사용해 비건 인테리어 사양을 제공한다. 이 소재는 고급 레더와 동일한 부드러움과 감촉, 내구성을 갖추어 지구 환경을 배려한 친환경적인 인테리어를 실현했다.
BMW 신형 520d 결론
BMW 5 시리즈 투어링 신형 520d와 520d xDrive 투어링은 효율적인 디젤 엔진과 첨단 기술, 실용적인 수납 공간, 그리고 환경을 고려한 인테리어를 갖춘 모델로, 유럽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