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7시리즈 신기술과 승인
BMW는 6월 25일 세계 최초로 레벨 2 운전 지원 시스템 ‘BMW 고속도로 어시스턴트’와 레벨 3 시스템 ‘BMW 개인 조종사’를 동일 차량에 탑재하는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 신기술은 신형 BMW 7시리즈 유럽 사양 차량에 탑재되며, 자율주행 분야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레벨 2: BMW 고속도로 어시스턴트
레벨 2의 BMW 고속도로 어시스턴트는 장거리 주행 시 편안함을 극대화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최고 속도 130km/h까지 작동하며, 드라이버가 핸들에서 손을 떼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또한 액티브 레인 체인지 어시스턴트를 통해 핸들을 잡지 않고도 차선 변경이 가능하다.
레벨 3: BMW 개인 조종사
레벨 3의 BMW 개인 조종사는 특정 조건에서 운전자가 핸들에서 손을 떼고 도로에서 눈을 뗄 수 있게 해주는 고급 자율주행 시스템이다. 특히 교통 정체 시에는 운전자가 운전 이외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그러나 차량의 지시가 있을 경우, 몇 초 이내에 운전을 재개할 준비가 필요하다.
결합된 시스템의 장점
BMW 고속도로 어시스턴트와 BMW 개인 조종사를 하나의 차량에 결합함으로써, 장거리와 단거리 모두에서 보다 편안한 드라이브를 제공한다. 이 두 시스템의 조합은 운전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가격 및 옵션
BMW 고속도로 어시스턴트와 BMW 개인 조종사는 옵션으로 제공되며, 독일에서 가격은 차량 본체 플러스 6,000유로(약 8,600,000원)이다. 이미 납차된 차량의 소유자는 8월부터 무료로 BMW 고속도로 어시스턴트를 추가할 수 있다.
BMW 7시리즈 결론
BMW 7 시리즈는 세계 최초로 레벨 2와 레벨 3 자율주행 시스템을 동시에 탑재한 차량으로,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 혁신적인 시스템은 운전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며, 미래 자율주행 차량의 기준을 제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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