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르노, 차는 괜찮나?!” 르노 오로라 1 그랑 콜레오스

르노 오로라 1, 새로운 패밀리카 ‘그랑 콜레오스’ 공개

2024 부산 모빌리티쇼에서 르노 코리아는 프로젝트 코드명 ‘오로라 1’을 ‘그랑 콜레오스’ 라는 모델명으로 확정하고 새로운 중형 SUV를 공개했다. 이 차량은 현대차의 싼타페와 기아의 쏘렌토와 경쟁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도입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코리아에서 약 4년 만에 출시된 신차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신차 라인업의 부족으로 판매 성과를 올리지 못했던 르노코리아는 이번 그랑 콜레오스를 통해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자 한다.

지리자동차 기반의 플랫폼

그랑 콜레오스는 볼보의 CMA 플랫폼을 탑재한 지리자동차의 싱유에 L을 기반으로 하여 개발되었다. 외관 디자인은 국내 소비자 정서에 맞게 범퍼와 그릴 등에서 변화를 주었으며, 전면부에는 로장주 로고와 비슷한 마름모꼴의 형태가 그릴에 적용되었다. 후면부에는 수평의 테일램프가 적용되어 더욱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르노 그랑 콜레오스 두 가지 파워트레인 옵션

그랑 콜레오스는 가솔린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 두 가지로 운영된다. 가솔린 모델은 2.0L 터보 직분사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결합되어 최고 출력 211마력과 최대 토크 33.1kgf.m를 발휘한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1.5L 가솔린 터보 엔진에 멀티 오토 변속기와 1.64kWh 배터리를 탑재해 시속 40km 이하 주행 시 최대 75%까지 EV 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넉넉한 실내 공간

그랑 콜레오스의 전장 길이는 4,780mm, 휠베이스는 2,820mm로 현대차 싼타페보다 휠베이스가 길어 넉넉한 2열 공간을 제공한다. 트렁크 적재 공간은 2열 폴딩 시 2,034L에 달한다.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

실내에는 동승석까지 뻗은 파노라마 스크린이 눈에 띄며,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동승석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동승석에서는 다양한 OTT 서비스와 연동되어 유튜브나 영화, 음악 스트리밍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르노 그랑 콜레오스 세 가지 트림 옵션

그랑 콜레오스는 테크노, 아이코닉, 에스프리 알핀 세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에스프리 알핀은 그릴과 범퍼 끝, 측면 일부에 알핀 브랜드 고유의 블루 컬러가 적용되었으며, 실내에는 프랑스 국기를 상징하는 레드, 화이트, 블루 컬러가 스티칭으로 새겨져 차별성을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