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바흐 첫 전기차 EQS SUV 공개
벤츠 최상위 브랜드 마이바흐의 첫 전기차가 국내에 공개됐다. 벤츠 코리아가 전기 SUV 마이바흐 EQS SUV를 출시한다. 이 모델은 지난해 상하이 모터쇼에서 처음 등장하며 럭셔리 전기 SUV의 기준을 정립하고 있다.
마이바흐 EQS SUV 성능
마이바흐 EQS SUV는 최상위 전기차의 성능을 한껏 드러낸다. 모터 최고출력은 484kW, 최대토크는 950Nm며 제로백은 4.4초다. 1회 충전 거리는 WLTP 기준 약 612km에 이른다. 효율적인 주행을 돕는 다양한 기술도 탑재됐다. 주행 속도에 따라 운전자는 전고를 최대 25mm까지 높일 수 있으며, 조향각이 최대 10도에 이르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은 안정적 주행을 돕는다. 또, 상황에 따라 후륜 구동으로만 주행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해 승차감을 개선했다.
마이바흐 EQS SUV 디자인
마이바흐의 새 전기차는 SUV의 감성과 마이바흐의 브랜드 철학이 어우러진다. 벤츠 전기차의 패밀리 룩과 마이바흐 엠블럼은 럭셔리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아냈다. 실내는 마이바흐 전용 나파 가죽 시트로 우아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뒷좌석은 마사지, 목 어깨 온열 기능과 리클라이닝 기능이 포함된 시트가 편안함을 제공한다. 4인승 옵션의 뒷좌석 센터 콘솔은 냉장고와 샴페인 잔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더한다. 단열재 및 이중 접합 유리, 특수 어쿠스틱 폼 등으로 소음과 진동 유입을 줄인 것도 특징이다.
모델 가격 공개
벤츠가 공개한 EQS SUV의 가격은 2억 2,500만 원이다. 차량은 다음 달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한편, 벤츠는 마이바흐 나이트 시리즈를 함께 공개했다. 나이트 시리즈는 45대 한정판 모델로 EQS 680 SUV, S 580, GLS 600 마누팍투어 등 3가지 모델로 제공된다. EQS SUV 나이트 시리즈는 5대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2억 5,500만 원이다. S 580과 GLS 600 마누팍투어는 각각 20대씩 판매되며 가격은 3억 3,000만 원이다.
결론
마이바흐 EQS SUV는 벤츠의 기술력과 럭셔리의 정수를 담아낸 전기차로, 고급스러움과 성능을 겸비했다. 특히, 다양한 주행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과 최고 수준의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이 모델은 향후 벤츠의 전기차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모델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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