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후원 협약 맺은 제네시스
현대차가 글로벌 예술 후원에 나섰다. 제네시스는 미국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5년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세계적인 작가들의 설치 작품을 전시하는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을 후원할 계획이다.
내년 5월까지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 전시
더 파사드 커미션은 지난 2019년부터 진행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대표적 현대미술 전시 시리즈다.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의 첫 번째 전시는 오는 9월 12일부터 내년 5월 27일까지 약 8개월 동안 진행된다. 이 기간 세계적 작가인 ‘이불’의 새로운 대규모 설치 작품 4점이 전시된다. 이불은 1980년대 후반부터 다양한 매체를 활용, 인류의 유토피아를 향한 열망과 분단 등 다양한 주제의 작품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창작자들의 비전 알리는 데 기여”
제네시스는 미술관과 협업을 통해 여러 작가를 소개함으로써 관객들에게 깊은 영감과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1870년 개관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세계 4대 미술관 중 하나로, 매년 700만 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방문한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제공하고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창작자들의 비전을 세상에 알리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문화 예술 후원활동
한편 제네시스는 다양한 문화 예술 후원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2017년부터 7년째 부산국제영화제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행사에는 주요 감독과 배우, 관계자를 위해 110여 대의 차량을 지원했다. 내년 5월에는 영국 런던 테이트 모던 미술관에서 서도호 작가의 <더 제네시스 익스비션: 서도호>전을 후원하며 아트 파트너십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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