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으면 중국 차 타세요” 벤츠도 제친 상반기 전기차 대세는?!

프리미엄 전기차 대세 BMW

BMW가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엄청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3위에 올랐는데, 1위와 2위가 각각 테슬라, BYD라는 점을 감안하면 폭발적인 성장세다.

BMW의 효과적인 전략

BMW는 올 상반기 세계에서 19만 622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전년 대비 24.6% 증가한 실적이다. 같은 기간 테슬라는 83만 776대, BYD는 73만 5,000대를 판매했다. BMW는 하나의 모델에 순수 전기차, PHEV, 내연기관을 모두 탑재하는 전략으로 BMW의 고유한 상품성을 느낄 수 있어 호평받았다.

한국 시장에서도 뛰어난 성과

한국 시장에서의 성과도 두드러진다. BMW에게 한국은 다섯 번째로 큰 시장이다. BMW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3,406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상반기보다 13.9% 늘어난 수치다. 주요 판매 모델은 BMW i5가 1,003대, BMW iX3 916대, BMW i4 526대, BMW i7 415대, BMW iX1 402대 등 다양한 소비자를 만족시켰다.

전기차 인프라 확대도 진심

BMW코리아는 전기차 운전자의 충전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전기차 충전소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5월 기준으로 전국에 1,300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했으며, 연말까지 2,100기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또, 전기차 전문 AS 서비스 네트워크와 인력을 확충하여 운전자가 안심하고 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BMW코리아가 보유한 고전압 인증 서비스 인력은 280여 명으로 업계 최다 수준이다.

결론

BMW는 전기차 시장에서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BMW의 성공은 전기차 시장에서의 강력한 경쟁력을 입증한다. 브랜드는 앞으로도 다양한 혁신과 고객 중심 서비스를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