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군산 인증 중고차 센터 오픈
현대자동차가 전북 군산시에 새로운 인증 중고차 센터를 개소했다. 지난해 10월 현대차가 인증 중고차 사업을 출범한 이후 세 번째 센터다.
군산 센터 소개
군산 센터는 부지면적 2,735평에 상품화시설과 200대 규모의 치장장, 출고 작업장, 차량 보관 및 배송장 등의 물류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재 월 120대까지 상품화할 수 있으며 월 최대 400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센터 개소로 현대차는 양산 센터 800대, 용인 센터 538대를 포함한 최대 1,538대의 인증 중고차를 상시 보유할 수 있게 됐다. 현대차는 치장 대수가 늘어난 만큼 상품 종류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현대차 인증 중고차 사업
현대차는 지난해 10월 인증 중고차 사업을 공식 출범했다. 이는 국내 완성차 브랜드로는 최초다. 현대 인증 중고차는 국내 최다 수준인 현대차 272개, 제네시스 287개 항목에 걸친 진단 및 검사를 통해 판매된다. 정밀진단은 최첨단 장비인 디지털 PDI를 사용해 진행된다. 또, 소모품이나 부품 교환이 필요한 경우 100% 제조사 인증된 부품으로만 교체가 이뤄진다. 이를 통해 중고차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제고하고, 중고차 시장 규모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완성차 제조사만의 특별한 혜택도
AS와 비용 측면에서도 완성차 제조사만이 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신차 보증 기간이 만료되거나 잔여 보증 기간이 1년, 2만㎞ 미만 중고차를 샀다면 구매 시점 기준 보증 기간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보유한 차량을 인증 중고차 서비스를 통해 매각한 뒤 신차를 구매하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누리꾼 반응
현대차 인증 중고차 센터 오픈 소식에 누리꾼의 반응도 뜨겁다. 한 누리꾼은 “현대차가 이건 진짜 잘했다”라며 “사기꾼 같은 딜러들 이 기회에 퇴출당했으면”이라고 밝혔다. 다른 누리꾼은 “중고차 가격까지 오르지 않을까 걱정되기는 한다”라며 “그래도 돈 좀 더 주고 믿을 수 있는 차 타는 게 좋지, 쓰레기 같은 차 타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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